Hagenbeck 동물원은 개미핥기, 나무늘보 같은 희귀동물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 대신에 정원이 아주 잘 가꿔져 있어서 그 정원의 모습으로 비싼 입장료(12,50유로)의 값을 하는 듯했다. Hagenbeck 동물원에서는 이 정원을 두고 자칭 "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"이라는 광고를 자주 하곤 하는데,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(그럼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은 갑자기 불에 타 없어져버리기라도 했다는 말인가?) 하여튼 정원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느낌은 들었다.